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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더숲 BTS' 방탄소년단, 기타치고 건반치는 월드클라스 휴가소년단

‘In the SOOP BTS’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떠나서도 음악 생각 뿐이었다. 

19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In the SOOP BTS’ 1편이 첫 방송됐다.

이는 숲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8부작 중 1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은

“휴가와 일상 그 사이.

휴가 땐 아까워서 일상에선 바빠서

못했던 것들을 해 보자”며 휴가를 떠났다. 

약속한 날 멤버들은

지민 뷔 제이홉,

정국 RM,

슈가 진으로 나뉘어 차를 탔다.

정국은 운전을 하면서도 RM에게

가사 작업 중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의견을 나누며 멋진 가사를 완성했다. 

춘천의 맑은 공기와 푸른 강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잔디마당, 캠핑카, 각종 보드게임, RC카, RC보트, 그림도구,

고무동력기, 탁구, 축구 골대, 샌드백, 가마솥, 컴퓨터, VR,

각종 술, 커피, 일주일치 식량 등 모든 것을 갖춘 퍼펙트 공간이었다. 

눈길을 끄는 건 건반과 기타였다.

정국은 점심을 먹자마자 침실로 올라가

기타를 잡고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지민은 건반 앞에 앉아 멤버들을 위한

즉석 노래 연주를 했다.

슈가는 캠핑카에 작업공간까지 차려 눈길을 끌었다. 

낚시, 보드게임, 탁구, 축구 등 편안한 휴가를 즐기라고 했지만

방탄소년단에게는 음악이란 요소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