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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더숲 BTS' 방탄소년단 '촬영 아니라 여행 온 기분' 추억 떠올리며 리얼 힐링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진짜 휴식을 즐겼다. 

26일에 방송된 JTBC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에서는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여행을 떠난 가운데 첫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추억에 잠겼다. 

 

진과 제이홉, 슈가는 멤버들을 위한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슈가는 완성된 찌개를 보며

"부대찌개가 아니라 햄찌개다.

이걸로 3일 내내 먹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가는 식탁으로 냄비를 옮겼고 받침대가 없자

제이홉은 가마솥 주걱을 받침대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진이 직접 준비한 광어회를 보고

"진이형 대단하다"라고 박수를 쳤다.

슈가는 "내일 점심에 김치볶음밥을 하겠다"라며

"밥을 빼놓고 밥을 한 번 더 해서

식은밥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지민은 "내가 밥을 잘한다. 우리 첫 번째 숙소때

내가 밥 담당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당시 담당이었던 집안일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다.

 

지민은 "청소 때문에 RM 형이 화를 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RM 형이 새벽에 청소기를 돌렸던 게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RM 형이 시끄럽다고 해놓고 화장실 가서

노래를 노래를 엄청 크게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RM은 "그래서 지금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슈가는 "우리가 날 잡고 모기를 잡은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뷔는 "그 집이 모기가 정말 많았다.

우리 2층 침대 벽이 거의 핏자국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1층에서 모기를 키운다고

농담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을 하지 않은 기분이었다. 우리가 7명이 뭉치면

이런 걸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끼리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알게 모르게 멤버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 됐다"라며

"서로간에 알게 모르게 쌓여있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