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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점과 점을 연결합니다' 방탄소년단, 글로벌예술프로젝트 'do it'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인 

'do it (around the world)'(이하 'do it')에 참여한다. 

'do it'을 진행하는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는

1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do it' 라인업에 올랐다"고 밝혔다.

'do it'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아트 디렉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1993년 12명의 예술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서(메시지)를 모으며 시작된 예술 프로젝트이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예술작품 창작법을

설명서 형식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15개국, 150개 이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시로 구현됐다.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인들이 

SNS에 'do it'의 창의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부제로 '세계일주'라는 뜻의 'around the world'가 붙은

올해의 'do it'은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협업을 통해 

'do it'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야심찬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do it'에서

'경계를 넘은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8년 9월 유엔(UN) 총회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서 밝힌,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자는 'Speak Yourself' 연설과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 등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do it'은 방탄소년단이 서펜타인 갤러리와 함께 하는 두 번째 협업이다.

서펜타인 갤러리는 올해 초, 세계 5개 도시에서 진행된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 'CONNECT, BT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올해 'do it'의 작품은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의 

'do it'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