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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제이홉,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성우 안지환 '완벽하다' 칭찬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이

인상적인 더빙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에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09회는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애니메이션 명작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의

더빙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이홉은 라이온 킹의 스카,

주토피아의 프리실라 역을 맡았다.

‘달려라 방탄’ 제작진은 “희망의 상징 제이홉,

라이온 킹 악역 파격 캐스팅”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제이홉의 평소 모습과 다른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더빙 전 떨리고 긴장된다고 했지만 막상 녹음이 시작되자

굵고 거친 느낌의 목소리로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제이홉의 연기를 본 많은 팬들은 “모르고 봤다면

제이홉이 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너무 잘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토피아’의 씬스틸러인 프리실라는

제이홉이 선뜻 자청해 맡은 역할이다.

제이홉은 “왜 그래...? 플래시...”라는 짧은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연기한 스카와는

전혀 다른 톤의 목소리를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더빙 연기를 지도하기 위해 출연한

27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 안지환은 제이홉의 프리실라 연기에 대해

“영화라든지 어느 분야에도 하나를 똑 따먹고 떨어지는

배역들이 있는데 프리실라가 그랬다. 완벽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우 안소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의 딕션과 발성이 매우 좋고 표정도 잘 살렸다.

7명 모두 잘했다. 제이홉의 프리실라는

정말 깜놀“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