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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주토피아' 감독, BTS 지민에 러브콜 '주디 더빙 완벽, 함께 일하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공동 감독이자

각본 제작을 맡았던 재러드 부시(Jared Bush)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본명 박지민)의

주토피아 주인공 주디 더빙 영상을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

재러드는 22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지민의 주토피아 주디 더빙 영상을 올리고

“나는 지민에게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민의 주디 더빙이 정말 완벽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우리 언제 함께 일할 수 있을까”라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직접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아래)을 찍어 게시했다.

재러드의 이번 러브콜은 곧바로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코리아부(Koreaboo), 스페인 매체 나시옹렉스(NACIONEX) 등에서 보도됐다.

 

앞서 지민은 전날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 게시된

‘달려라 방탄(Run BTS)! 2020-에피소드.109’의 ‘더빙 특집’에서

주토피아의 토끼 캐릭터 주디,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하이에나 우두머리 쉔지,

‘토이스토리’의 소심한 공룡 렉스의 더빙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귀엽고 발랄한 경찰관인 주디 홉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그는

화면에 나온 주디의 표정과 답답함을 표현하는 연기에 맞게

한 음절도 놓치지 않는 센스를 선보였고,

일일 선생님으로 출연한 성우 안지환에게 “베스트”라는 칭찬을 받았다.

지민의 더빙 영상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호주,

브라질 등에서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꼭 봐야 한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

“더빙까지 잘할 줄이야”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