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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 '홉월드' 피지 아이튠즈 1위, 누적 81개국 넘버원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 믹스테이프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누적 81개국 1위를 돌파했다.

11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

‘홉 월드(Hope World)’는 전날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피지공화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홉 월드’는 2018년 3월 발표 당시 아이튠즈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등 6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등극,

이날 현재 누적 81개국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홉 월드’에 담긴 노래는 타이틀곡 ‘Daydream(백일몽)’을 포함

‘홉 월드’, ‘피 오 피(Piece Of Peace 파트1)’, ‘베이스 라인(Base Line)’,

‘항상(HANGSANG Feat. Supreme Boi)’, ‘에어 플레인(Airplane)’,

‘블루 사이드(Blue Side)’ 등 총 7곡이다.

 

이 중 '백일몽'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어 플레인’은 2018년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에어플레인 파트2’의 연장선상에 있는 원곡이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는 2018년 3월 기사에서

‘홉 월드’에 대해 “한국어를 구사하지 않더라도 랩이나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랙들을 만들어냈다.

곡마다 귀에 달라붙는 트랩, 댄스,

트로피컬 비트가 겹겹이 쌓여 있다”며 호평했다.

미국 빌보드지는 2018년 3월 1일자 리뷰 기사에서

‘홉 월드’에 대해 “제이홉의 예술성과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해저 이만리’ ‘해리포터’ 등과 같은 소설에 비유하는

문학적 언급을 통해 희망과 커리어를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홉 월드’의 인기는 해외 음악 차트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63위, 38위)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기록이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