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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뷔, 도슨트도 잘어울려! 'Connect, BTS 런던' 작품 설명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CONNECT, BTS, 런던’에서

도슨트로 완벽 변신하여 작품을 소개했다.

‘CONNECT, BTS’는 지난 1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미국, 한국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7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 TV)에 멤버별 도슨트 영상이 공개됐다.

 

그중 뷔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 전시된

덴마크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제이콥 스틴슨이

실제 야생의 숲 속 풍경을 스캔해 재구성한 작품

'카타르시스'(Catharsis)를 설명하는 부분이 공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뷔는 깊고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도슨트 영상에서도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작품을 설명하며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해외 투어와 촬영 중 자유시간에 미술관을 찾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그림을 구매하는 등

평소 예술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뷔는

도슨트 역할 또한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스틴슨 작가님의 작품 속 숲을 바라보면

마음이 정말 편안해집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뷔는

뉴질랜드로 촬영차 여행을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자연의 소중함과 그로인해 느꼈던 행복을 저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이러한 행복을 많은 분들께 전달드리기 위해

스틴슨 작가님이 카타르시스를 만드신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덕분에 저도 저만의 카타르시스를 파노라마처럼 떠올려보았습니다."라며

자신의 경험에 대입해 작품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뷔는 이어 "여러분도 대자연을 보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지 않으신가요?"라는

말을 덧붙여 관람자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 도슨트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6일(미국 현지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열리는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 레이디 가가과 함께 연설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