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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뷔, 왕만두 때문에 지민과 크게 싸워 '귀여운 구오즈'

방탄소년단 뷔가 과거

지민과 크게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V라이브 채널에는

"땡스투 왕만두.. 그때 그 왕만두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3일 라이브로 진행된 '태태 FM 6.13' 편집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즉석 피아노 연주부터

팬들 질문에 다정하게 답해주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뷔는 '만두사건'에 대해 입을 열어 팬들을 집중시켰다.

뷔는 "제가 '화랑' 촬영을 한창 하고 있었을 때

아무래도 콘서트랑 병행해서 하다보니 배가 많이 고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저님께 부탁해서 '저 왕만두 하나만

시켜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하며 왕만두를 시켰다.

오자마자 왕만두를 바로 먹었다"고 말했다.

뷔는 "그때가 딱 안무 시작 시간이었다.

지민이가 '안무가 별로 안 되니까 안무부터 맞추고 먹자'고 했다.

근데 왕만두를 한 입 먹은 입장으로서

저는 이 맛을 나중에 먹기는 싫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하면서 먹겠다'고 말했고 지민이는 '끝나고 먹자'는 입장이었다.

그걸로 지민이와 2일동안 얘기를 안 나눴다.

속으로 '흥'하다가 2일동안 얘기 안하고

같이 한잔 하면서 얘기를 털어놨다"고 전했다.

 

뷔는 "그때 지민이가 했던 말 중에

가장 고마웠던 게 '난 너에게 힘이 되주고 싶어'였다.

그 명언을 하고 나서 제 마음에 무수한 감정의 화살이 쏟아져 나왔다.

이 지민이라는 천사를 내가 얘랑 싸웠다니,

그래서 화해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뷔는 "만두 중에 왕만두를 제일 좋아하는데

왕만두로 인해서 지민이와 저의 사이는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그래서 저는 그 왕만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너무 귀여운 구오즈"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