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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_VOGUE 2020년 8월 (3)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직면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약진.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봄에 개최 예정이였던, 서울 공연과

북미 공연이 연기, 취소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활동도 어쩔수 없이

변경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어가 한창일 때는, 지금은 어느 도시에 있을지도 모를 정도로 지쳐서, 내 몸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라고도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를

겪은 후, 다시 한번 예전과 같은 상태에 직면한다고 해도,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소중함을 강하게 느껴, 그 순간을 좀 더 만끽하게 됩니다」(SUGA)

「일에 몰두하는 동안에 그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살고있었던 기분이 들어요.

새롭게 돌이켜보면, 일은 제 인생에 있어서 무척이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JーHOPE)

「자신을 더욱 더 좋은 인간으로 성장 시키기 위해서, 복싱과 기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의 저의 일을 위해서, 조금 달라진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JUNG KOOK)

지금은 세계적인 스타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방탄소년단지만, 아티스트로서,

터닝포인트가 됐던 시기나 곡이 있는지 물어봤다.

「터닝 포인트는 많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15년의 「I NEED U」 가 수록된 앨범 「花様年華 pt.1」 를 발매했던 것입니다.

그 곡이 있었기에, 제가 생각하고 그렸던 꿈의 멤버, 그리고 팬 여러분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JIMIN)

「2016년 「FIRE」 가 결정적인 곡이라고 생각해요. 「FIRE」의 덕분에

방탄소년단으로써 기분을 새롭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JIN)

팬과 함께 성장하고, 다가서는 멤버들.

업압된 10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힙합 그룹으로 탄생한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아스라한 청춘의 아름다움을 그려서 인기를 확정적으로

만들어낸 일은 팬들에게도 소중한 전설의 한장면 되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7명의 데뷔 7주년을 맞이 한 BTS가 5년 후, 또는 10년 후에 대해서,

어떤 세계를 상상하고 있는지를 물어봤다.

「해를 거듭한 만큼, 내면이 더욱 성장해서,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기쁠거 같습니다 」(JUNG KOOK)

「5년후? 상상 할 수도 없지만, 또 다른 엄청난 세계가 넓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SUGA)

「세상은 어지럽게 변화하고 있어, 5년 뒤를 이야기 해도, 멀고 먼 것 같이 생각됩니다.

10년전,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고 있는 것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웃음)」(JーHOPE)

「세계는 놀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때에도 지금과 같이,

함께 만나서 지낼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어요」(JIN)

「어떤 장소라도, 어떤 모습이라도, 어떤 음악을 하고 있을까, 전혀 상상 되지 않고,

실은 머릿속에는 계속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JIMIN)

「지금과 같이, 항상 자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ARMY

(BTS팬클럽)과 함께 나이를 먹을 수 있다면 기쁠거 같네요.」(V)

그리고, 리더 RM은 이렇게 말했다.

「5년 전을 돌이켜 보면, BTS가 주목받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때.

그 시기는 5년 후에 지금과 같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조차 어렵네요 (웃음)

단지, 지금 이대로, 건강하게 함께 활동 할 수 있다면 기쁠거 같네요.

작은 소망이지만,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할 수 있다면 기쁠거 같아요!!」

젊은이의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가사와 음악과 춤으로

세계의 뮤지션에 돌풍을 연 한국의 7인조.

그 미래는 미지수지만, 무한의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그들이 종종 말하는 것과 같이, 가까운 미래, 우선은 그래미 상을 탈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