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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자동차가 울면? 잉카!' 방탄소년단 지민 '달려라방탄'서 재치+러블리 매력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달려라방탄'에서

남다른 재치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28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방탄'은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됐다.

 

이날 본격적인 보물찾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몸풀기 게임을 통해 보물 찾기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얻을 수 있었다.

지민은 난센스 퀴즈 "자동차가 울면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나오자

"나 맞췄던 거 같은데?"하면서 "맞죠, 잉카"라고

정답을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무려 2년 전 방탄소년단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당시 지민이가 맞혔던 대답이었던 것.

지민은 다섯 번째 '휴지 불기 게임'에서는 호기롭게 20초 가겠다고

여유만만하게 시작했다 4초도 안돼 끝나버렸고,

바닥이 침대인 양 누워 웃음을 안겼다.

여덟 번째 게임 '내 그림을 맞춰봐'에서 첫 번째 멤버가

그린 그림을 보며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던 중 알 수 없는 선에 대해

지민은 "사자가 이어폰을 끼고 있는 거 같아요"라며 동물들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발상으로 '편견 없는 1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민의 그림은 코의 위치 때문에 '코끼리'와

'코뿔소'의 갈림길에서 멤버들이 맞히지 못하고,

계속되는 멤버들의 눈으로 보내는 힌트에 순간 포착된

'코끝 찡'하는 지민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10개의 힌트를 갖고 보물을 찾기 시작했는데,

차 키를 찾는 과정에서 지민은 멤버들에게

"거기서 삐용삐용 해 주세요"라며 스마트 키로

문을 먼저 열어 달라는 말을 그만의 귀여움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민은 '보물 상자를 발견해도 손에 쥘 수 없습니다'라는 힌트에

다른 멤버자신을 지목하며 '넌 아니구나'라고 하자

"형이 나를 손에 쥘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