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효과! 사이다 포스터 대란, 수만원 거래까지

'방탄소년단 효과'는 대단했다.

이번엔 '사이다 포스터 대란'이다.

칠성사이다가 방탄소년단(BTS) 모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6일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 사이에서는

칠성 사이다 구매 시 사은품으로 주는 포스터를

찾기 위한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는

'사이다 포스터'가 오르며 포스터 대란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부터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현재 칠성사이다는 특정 제품 구매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이 크게 담긴 이 포스터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 포스터가

수만 원에 거래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사이다 포스터'가

남아있는 곳을 묻는가 하면,

포스터가 남아있는 매장이 적힌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

포스터 품절 사태에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계약하고 소비량을 예상 못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물량을 적게 뽑으면 어떡하냐"라며

불평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워낙

빅 모델이라 캐스팅 이후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운 것을 체감한다"며

"온·오프라인 모두 어떤 모델보다도 압도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