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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Army' 기부에 감탄한 '제임스 코든쇼' 미방송분 영상 공개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방탄소년단(BTS)과 그 팬들의 기부 선행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담아 방탄소년단 관련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했다.

9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공식 SNS 계정에는 "BTS(#BTSArmy)는 최근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며 "

그래서 파파 모찌(Papa Mochi)가 당신에게

작은 선물을 가져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파파모치는 제임스 코든의 별명 중 하나다.

해당 프로그램에 방탄소년단이 출연 당시

별명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제임스 코든은 지민의 별명인 '모찌'를 본떠

'파파모찌(papa mochi)'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게재된 영상에서 제임스 코든은

"BTS가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과 관련해 100만달러(약 12억원)을 기부했고,

BTS의 팬은 아미(Army)들까지 동참해 24시간만에

역시 100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모든 BTS 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에 BTS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의 '제임스 코든쇼'

코든 출연 당시 방영되지 않았던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프로그램 코너인 '카풀 가라오케(Carpool Karaoke)'

녹화 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아기 상어(baby shark)'를 불렀던 장면이 전해졌다.

멤버들은 '아기 상어'를 부르다가

멤버 제이홉의 장난으로,

LMFAO의 'Shots'로 노래를 바꿔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해당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로 알려졌다.

또한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아미(One in an ARMY)'는

8일 "흑인 인권 운동에 기부하기 위해

모은 금액이 1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