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코로나 19에 맞서는 BTS 방탄소년단

[ RM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분들이

응원 영상의 주자로 저희를 불러주셔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 제이홉 ]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실

간호장교 여러분,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슈가 ]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닫히고,

사람들은 서로 닿지 않기 위해

멀리 떨어져 걷고 잇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것은

점점 고립되어 간다고 느끼는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진 ]

저희 방탄소년단은

요즘 익숙했던 매일매일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또 관객석이 텅 빈 무대에 서며

여러분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지민 ]

하지만 여러분,

사실 우리는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만큼 아주 가까이

연결돼 있습니다.

함께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는

용기와 의지만 있으면

그 연결의 힘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뷔 ]

하루빨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보며 밥을 먹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노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정국 ]

불안보다는 믿음이,

분노보다는 위로가 필요한 때입니다.

저희 방탄소년단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 BTS 방탄소년단 ]

여러분, 다시 찾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습니다!

 

방탄소년단도 솔선수범하여 착용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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