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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핫100 1위' 방탄소년단 '새 목표는 그래미어워드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시상식 ‘그래미어워드’

수상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 기념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슈가는 새로운 목표를 묻는 질문을 받고

“제가 말한 목표들이 하나하나씩 이뤄졌다는 게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야기 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목표를 잡을 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같은 경우

핫100 1위를 하기 위해서 냈다기 보단

힘든 시국에 한 분이라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든 거였다”면서 “그래서

많은 분이 신나게 곡을 즐겨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슈가는 “그래도 목표를 말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수줍게 웃으며 “저희가 연초에 그래미어워드를 가지 않았나.

그래미어워드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게 저희의 의지로 가능하다기 보단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그래미어워드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하고 싶다”고 설명을 보탰다.

뒤이어 좀 더 자세한 목표와 방향성을 밝혀달라는 질문에는

리더 RM과 지민이 답했다.

 

 

지민은 “저희는 앞으로도 손닿는 것은 다 해볼 생각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종식을 위해

많은 분이 노력해주고 계시다. 그분들의 힘으로

한번에 모든걸 변화시키기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서 도와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기분 전환을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또 하나의 목표다”라고 했다.

 

덧붙여 그는 “슈가 형 말처럼 그래미어워드에 가서

다른 나라에 이런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빨리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했다.

RM은 “미래를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그래미어워드는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상식이다.

그곳에서 단독으로 무대도 해보고 싶고 나아가

상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이어 “지금은 아이러니 하게도 늘 해왔던 콘서트가 꿈이 됐다.

언제가 될지 모르기에 하나의 꿈이 된 것”이라며

“야외에서 많은 분 모시고 축제와 같은 공연을 할 수있으면 한다.

요즘 그것보다 비현실처럼 느껴지는게 없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열심히 준비 중인 앨범이 나온다.

아직 비대면일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콘서트도 하게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방탄소년단답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