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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광주에 BTS 제이홉 팬 메시지 담은 조형물 조성한다

광주시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팬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

‘홉 월드(HOPE WORLD)’가 들어선다.

‘HOPE WORLD’는 제이홉의

첫 번째 솔로 믹스테이프 타이틀로,

빌보드200 앨범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진입한 앨범이다.

광주시는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과 함께

광주 충장로 K-POP스타거리에

‘HOPE WORLD’ 조형물을 조성키로 하고

9월30일까지 2만1800개의 팬 메시지를 모을 계획이다.

팬들이 50자 이내의 메시지를

이름, 국적과 함께 이메일(mj09333@naver.com)로 보내면

조각가가 조형물에 새기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메시지가

모이고 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광주시는 팬들의 메시지가 새겨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며

메시지를 보낸 팬들을 광주로 초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

조형물은 오는 11월께 완성될 예정이다.

한편 조형물이 들어설 ‘K-POP스타거리’에는

스타핸드프린팅, 스타기념관,

케이팝 스타 벽화 등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