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팬들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고 힘 되고파' 아미바라기 김태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원 공개를 앞두고

편안한 장소에 모여 간식을 먹으며 유튜브 생중계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Dynamite' 뮤직비디오를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다.

뷔는 "아늑한 공간에서 '다이너마이트' 공개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무척 즐겁지만 내면의 떨림이 있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설렘을 표현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___다’ 한 단어로 표현하여

트윗을 남겨주세요! 방탄소년단이 읽어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음성메시지를 게재했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멤버들은 올라온 답글을 골랐고,

뷔는 슈가와 함께 "One blanket at cold night"

(추운 밤의 따뜻한 담요)을 선택하며 흐뭇해 했다.

 

뷔는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은 my everything"이라고 말해

팬들에게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함께 듣고 싶은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에서 뷔는 아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인

‘봄날’을 선택했으며 “들으면 울컥하는 느낌이 있고

마음으로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역시 태형이는 아미 마음을 너무 잘 알아”,

“나도 봄날 들으면 눈물나”,

“봄날은 정말 명곡이지”라며 동의를 표했다.

또한 뷔는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보다 예전 곡들을 들으며

뒤돌아보는 것이 힘이 된다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팬들을 직접 만나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음원 발매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뷔는 팬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고 힘이 되고 싶어서 싱글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뷔는 "재롱잔치 하고 싶어요"라는 재치 있는 표현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무탈하게 잘 보낸 후 어서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고 마음을 위로했다.

 

라이브의 엔딩 장면에서는 함께 일어나

신곡의 안무를 스포일러해 웃음을 자아내며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