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탄소년단

전 세계 아미, BTS와 한국어 배운다, 미국 등 대학에 강좌 개설

미국, 프랑스, 이집트, 베트남 등 외국 대학생들이

방탄소년단(BTS)의 표현을 따라 하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미국·프랑스·이집트·베트남 등의

유수 대학에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고 11일 밝혔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달려라 방탄', '방탄밤', 'BTS 에피소드' 등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출연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한국어 교육 콘텐츠다.

멤버들이 실제 말하는 모습을 한국어 교육 용도에 맞게 재구성했다.

멤버들의 표현을 따라 하면서 외국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이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가 제작해 지난 3월부터 3분 내외 영상으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공개됐다.

오는 24일에는 종이책 패키지로도 출시된다.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이집트 아인샴스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와 탕롱대 등에서 개설될 온라인 강좌에서는

'런 코리안 위드 BTS' 책과 영상 교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